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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산초열매 과립차 제조법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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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산초열매 과립차 제조법 개발 보급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1.11.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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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농가 제조법 무상 공급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연구팀이 산초열매을 이용한 과립차 제조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웰빙시대을 맞아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초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있어 산초열매의 다양한 활용법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농어기술원이 지난해 연구에 착수해 개발하게 됐다.

농가에서 수확하는 산초열매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기호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식품이이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초열매를 이용한 과립차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원 연구팀은 8월 상순에 수확한 어린 산초열매가 10월 상순의 잘 익은 열매에 비해 항균활성이 최고 8배, 항산화 활성은 최고 2배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산초열매는 성숙되는 과정에서 솔 향의 주성분인 알파-파이넨과 꽃의 향기성분인 베타-옥시멘은 감소되고, 강한 향신성분인 에스트라골 함량은 증가된다.

따라서 10월 상순의 성숙과실은 지방산함량과 에스트라골 함량이 높아 차로 가공하기는 적합하지 않으나, 8월 상순 수확한 어린열매로 차를 제조하면 향과 맛의 기호성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기능성이 우수한 과립차를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배성문 연구사는 “산초기름의 경우 향과 맛이 독특해 상용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과립차 제조법 개발을 통해 산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도 늘어나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초열매(Zanthoxylum schinifolium)가 건위, 소염, 식욕증진 등의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위장병, 기관지, 천식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성숙된 종자를 착유한 기름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산초열매 과립차 제조공정은 원료 → 수세 → 산초+설탕(2:3)배합 → 저장(상온1개월) → 여과(산초설탕엑기스) → 잔존산초열매+물(1:2) 배합 → 열수추출(100℃, 5시간) → 산초설탕엑기스+열수추출물(2:3)배합 → 배합물+무수결정포도당(2:8) → 과립형성 → 건조(50℃) → 포장과정을 거치게 된다.

산초열매 과립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http://www.rda.go.kr/) 농업기술정보안내/영농현장기술/영농기술보급/농촌지도사업반영/검색창에 “산초”를 입력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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