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 및 청정개발체제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대구시가 2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여 열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 에서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구시가 발표한 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 및 청정개발체제(CDM)는 방천리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자원화하여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국내 지자체 최초로 UN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확보한 1차 탄소배출권 17만3천톤(이산화탄소 환산량)을 판매해 31억83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앞으로 매년 30~40만 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매년 약 45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 발표자로 참가한 자원순환과 김한수 주무관은 8년 3개월 동안 매립가스 자원화 및 청정개발체제(CDM) 업무를 담당하여 왔으며, 특히 CDM사업을 발굴하여 지자체 최초로 UN에 등록시키고, 대구시가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프랑스 파리에 있는 블루넥스트 배출권거래소에서 판매하여 32억 가량의 세외수입까지 올린 공무원으로서는 국내 보기드문 CDM 분야 전문가라 할 수 있다.
한편,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은 대구시의 2010년 도시브랜드 과제수행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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