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공연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한 번 용감한 형제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부산관객들의 문의가 쇄도, 이에 부산관객들을 위해 MBC롯데아트홀이 특별히 준비한 2010년 '형제는 용감했다'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블루칩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는 2008년 3월 PMC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2008년 1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09년 5월 코엑스 아티움으로 무대를 업그레이드 해왔으며 이번 공연은 코엑스에서 2010년 새롭게 공연된 버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완성도와 작품의 안정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형제는 용감했다'는 주봉역에 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이지훈이, 석봉 역에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인 홍록기, 뮤지컬 '그리스', '맨오브 라만차'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던 실력파 뮤지컬배우 김재만이 열연을 펼친다.

또한 작년 공연 당시 커튼콜 때 남자배우들보다 더 큰 호응을 얻어냈던 오로라 역의 이주원도 원캐스트로 5일 내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지훈은 이번 무대에서 그 동안 무대에서 쌓아온 실력과 여유있는 무대매너로 완벽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어울리기 힘든 아버지 세대와 아들세대의 화합을 큰 줄기로 가져가며그 외에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내용의 화합, 사뭇 진지한 내용과 유쾌한 음악의 화합, 스타들과 개성있는 조연들의 화합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보여준다.

변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