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참가
경남도가 7월 2일~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0’에 참가, 경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농업 정착과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장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의 장으로 ▲친환경 천연제품관 ▲친환경 유기가공식품 전시관 ▲정책홍보관 ▲지자체 친환경 농산물관 등 285개 부스로 구성하며 외국 바이어 초청에 따른 수출상담회 등 2만5,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참가 품목을 대폭 확대해 8개 시·군, 12개 업체·단체, 57개 품목이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남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우수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품과 우수한 친환경 인증품목 위주로 출품 품목을 선정해 수도권 소비자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하동녹차, 진주 마, 한림알로에 등 무료시식회와 친환경 쌀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내 출향 인사나 친척 등 많은 소비자가 경남 홍보관을 방문해 경남 친환경농산물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1만5,000농가에서 연간 12만6,0000톤 가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출하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전체 생산 농산물의 20%를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소득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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