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육청, 교육복지투자 협의회
마산교육청(교육장 심현섭)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마산시의회 정광식 의장 외 교육위원, 교수, 학교장, 학부모, 시민대표들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3년차 운영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08년에 마산의 열악한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교육 및 문화적 기회 불평등 완화를 위해 약 8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며 성호초등학교를 비롯해 교방초등, 교동초등, 마산동중, 마산여중 등 지원대상 5개 학교와 관련기관은 실무 협의를 거친 후 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마산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심 교육장은 "지난 2006년 경남에서 처음으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 실시됐지만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3년차 사업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심 교육장은 "특히 이 사업은 지역사회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의 파트너로 함께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가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지난 7월 김해, 진주지역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함께 선정해 내년부터는 전국 10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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