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곶감의 역사성, 품질우수성 브랜드화
고종시 감나무를 8일 경복궁에 식재 | ||
산청군은 지난 6월 1차 식재에 이어 2차로 식재되는 산청고종시 감나무를 문화재청이 전국 감나무를 대상으로 엄선한 결과 산청고종시 감나무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고종황제에게 진상 되었던 산청 곶감의 원료 나무였던 점이 결정적인 역할이 되어 추가식재 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식재된 고종시 감나무는 곶감으로 유명한 시천면 덕산곶감작목반(반장 박홍석)에서 기증 받은 30년생으로 표지석은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건립토록 할 계획이며 오는 18일 문화재청의 초청으로 이재근 산청군수와 김민환의장이 건청궁 설명회에 참석해 산청 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군 관계자는 "산청고종시 감나무의 경복궁 식수로 산청곶감의 역사성, 품질우수성을 브랜드화하여 전국 최고의 산청곶감으로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군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청군은 산청고종시 감나무 413ha를 재배하여 6,800톤의 곶감을 생산,연간 2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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