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천중 아바음악학원장)주관으로 별빛축제와 관련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보현산을 배경으로 알프스에 온 것 같은 맑고 고운 요들송을 비롯해 재즈, 락 등 다채로운 내용과 함께 아바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도 열린다.
시는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물길을 찾거나 밤하늘을 보고자 찾아온 피서객들에게 국내 최적의 밤하늘 관측지를 자랑하는 보현산일대에서 여름밤의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대 유성우라 할 페르세우스자리 별똥별(유성우)이 국내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시기인 13일에 맞춰 행사를 개최, 명실 공히 '별의 수도, 별의 도시'라는 영천 이미지를 돋보여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별빛의 작은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서 멋진 밤하늘과 소통할 수 있는 별의 도시 영천에서 밤하늘과 친해지며 영천의 멋을 볼 수 있는 별빛음악회에 피서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