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신용회복위원회 MOU체결
취약계층 파산·신용불량 자료와 복지 연계 효과적 도움 기대
취약계층 파산·신용불량 자료와 복지 연계 효과적 도움 기대
김해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취약계층과 지역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파산 및 신용불량 통계 데이터를 김해시 취약계층 관리 자료와 연계 적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알리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간 서민복지와 민생경제를 위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해 왔으나 신용 회복과 관련된 자료 접근이 안 돼 효과적 행정 지원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관련 데이터 공유로 서민 맞춤형 복지와 신용 회복 서비스의 실효성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기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 채무조정 및 소액 금융지원 프로그램 홍보 ▲ 데이터 기반 신용 회복 정책 발굴 ▲ 신용 회복 경제적 효과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세밀히 찾아내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김해시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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