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대동 안막2구,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 성과공유회
상태바
대동 안막2구,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 성과공유회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4.09.27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스로 마을문제 발굴ㆍ해결방안 찾아

김해시는 25일 대동면 안막2구마을에서 마을 주민, 대동중학교 학생,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작년 생림면 도요마을에 이어 대동 안막2구마을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소규모 농촌마을 주민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안막2구마을은 마을 도로변의 무질서한 차량 불법 주정차와 공한지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왔다.

협약 이후 협의회는 주민역량강화교육으로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의 문제들을 서로 공유하며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도록 했다. 주민들은 대동중 학생들과 함께 불법 주정차, 공한지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을 내 사업장과 문제의식을 공유해 보행권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겪던 곳이 지역 화훼농가의 생산품으로 조성된 화단으로 바뀌었다. 또 벽화 전문가의 지도로 노후화되고 훼손된 대동중 외벽에 주민, 학생들이 도색작업을 해 경관을 개선했다.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결과보고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방지, 보행권 확보를 위해 조성한 화단의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시우 협의회 상임회장은 “마을 주민 스스로 지역 특색을 살려 마을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마을만들기사업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관 안막2구 이장은 “김해시와 협의회의 도움으로 우리 마을의 문제들을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한 첫 시도여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을 마중물로 안막2구마을의 생산품인 화훼농작물을 널리 홍보하고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모시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