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역 내 말기·임종환자의 삶의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7일 ‘호스피스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30명의 일반인 봉사자에게 호스피스 관련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여 말기·임종환자에게 질 높은 호스피스 봉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대학교 교수 3명 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수간호사 1명을 전문강사로 초빙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삶과 죽음의 이해 ▲말기·임종환자에 대한 이해 및 신체적 증상 관리 ▲감염과 안전관리 ▲말기환자와의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 ▲호스피스 관련 임상겸험과 자원봉사활동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8시간에 걸쳐 교육했다.
수료자는 보건소 소속의 전문 호스피스봉사자로서, 7월 중순 이후 연계병원 내 말기‧임종환자에게 봉사서비스(▲식사 지원, 손발톱 정리 ▲산책, 말벗 ▲책 읽기, 기도 등)를 격주 또는 주 1회 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호스피스봉사자로 거듭나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말기·임종환자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부보건소 의료지원팀(055-330-48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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