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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미소, ‘돈과 호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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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미소, ‘돈과 호태’공연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2.08.2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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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아버지가 돈 앞에 죄인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돈이 전부인 세상에 한 남자의 절규가 시작된다, 연극 <돈과 호태>

사단법인 극단미소는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레퍼토리 두 번째 공연 ‘돈과 호태’ 작품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사단법인 극단미소가 주최ㆍ주관하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한다.

‘돈과 호태’는 제39회 경남도연극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을 수상하였고 통영연극예술축제 2021에 공식초청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돈과 호태’ 공연은 자존심을 죽여 가며 열심히 일하는 박호태가 가족들의 눈치를 받으며 살아간다. 집 하나 가져 보겠다는 욕심 때문에 결국 망했기 때문이다. 가난한 형편 그의 유일한 낙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용담을 떠드는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이 살던 전셋집에 재개발이 확정되며 가족들은 위기를 맡는다. 아내는 호태에게 뭐라도 해보라고 하지만 그는 방법이 없다. 그는 답답한 마음에 나가서 소주 한잔을 하던 중 상도를 만나게 되고 다시 자신의 무용담을 떠든다. 세 가지 증표.

그의 삶의 훈장과도 같은 세 가지 증표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불의에 맞선 용사라 말한다. 사업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던 상도는 호태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어 다시 세상과 맞서게 되지만 다시 실패를 맞보게 되는데....

내 집 마련을 위해 무던히 노력만 했던 주인공 호태의 이야기를 통해 성실히 노력하는 것 보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인정받는 현실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작품이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아버지들의 무용담처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풀어나가는 작품으로 각각의 개성 있는 인물들의 연기와 현실감 있는 대사, 유쾌한 상황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4세 이상 관람가능, 사전예매 필수이다. 예매는 사단법인 극단미소로 문의 및 전화 예매(055-264-5264) 또는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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