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만 소비하기엔 수확량이 많은 농산물, 김해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하세요”
김해시는 오는 31일까지 장유3동에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의 출하희망 농업인을 집중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생산자를 조직화해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목표했으나 시기를 대폭 앞당겨 임시 직매장을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직매장은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9월 이후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임시 직매장 개장으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판매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에서 농사를 짓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류, 재배현장 확인을 거쳐 출하 필수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해야만 본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품목을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집중 모집기간 만료 후에도 부족 품목을 중심으로 상시 모집해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희망 농업인은 김해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 신청자 이름, 지역, 재배가능품목을 전화(055-310-7071) 또는 문자를 통해 제출하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김해에서는 장유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대동농협 2곳에서 샵인샵 형태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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