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해 제3회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수상자인 최장원 소방교(진례119안전센터)와 지난햐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개인걷기 1위, 개인종합 5위) 수상자인 손명진 소방장(장유119안전센터) 등 대회 수상자들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최 소방교은 전국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탱크바퀴형 들것’ 아이디어로 장려상에 입상했고 손 소방장은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 대회에 참가해 개인 걷기 1위와 개인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최 소방교 50만원과 손 소방장 30만원을 기부한 상금은 관내 화재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기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매하여 현물 지정기탁했다.
기부된 소화기와 감지기는 올 1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전달된다.
손명진 소방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상금을 쾌척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장원 소방교는 “‘도.자.기(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비공식적인 모임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 도전하고 있다”며 “우리에겐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쁨이 한 배라면, 수상을 통해 얻은 상금을 기부도 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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