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30일 고속도로 진영휴게소(순천방향) 및 김해여객터미널에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함께 ‘친환경 녹색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30년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홍보하는 것으로 그린리더,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휴가 보내기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진행했다.

김해시가 이번 캠페인에 주안점을 두고 제안하는 ‘휴가철 꼭 지켜야할 저탄소 생활 수칙’은 ▲출발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출발전 여행경로 정확히 알기 ▲버스, 기차, 자전거 등 이용해서 여행하기 ▲휴가지에서 일회용품 사용 억제하기 ▲휴가지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등 저탄소 생활 실천사항을 중점적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16일에는 쿨맵시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체감온도를 줄일 수 있는 옷차림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홍보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줄이기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한 바 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냄과 동시에 ‘Me First(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