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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목재문화체험장(관장 서환억)은 5월 5일 체험장 내 3층 야외 테라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목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나무깎기, 톱질ㆍ못질하기, 전동실톱체험 등의 기초 목공작업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화번호 안내판 DIY, 현미경으로 목재 속을 관찰해보는 체험, 목수의 다양한 목공도구를 보여주는 미니전시, 그리고 풍선나눔까지 총 8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무 속을 들여다볼까요?'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목재의 속 구조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활엽수와 침엽수의 세포모습을 비교 관찰해보는 체험이며 '쓱~쓱~쓱~ 나무깍기'는 ‘쉐이빙홀스’라는 나무를 가공하는 작업대에 앉아 서양대패로 긴 목재를 직접 깎아보는 체험이다.
'목공의 기본! 톱질!'은 가장 기초적인 목공작업 중 하나인 톱질을 배워보고, 현장에서 각자 톱질한 목재조각을 다듬고 꾸며서 나무목걸이로 완성해 보는 체험이고 '탕!탕!탕! 못질에 집중'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망치를 이용하여 통나무에 못질을 해보는 체험, '윙이잉~ 목공쏘잉'은 이번 목공행사 중 유일한 전동공구 체험으로 전동실톱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도안을 곡선재단한 후, 사포로 다듬고 꾸며보는 성인대상 체험이다.
'우리가족 전화번호 안내판 만들기'는 목재로 전화번호 안내판을 만드는 DIY체험. 아크릴물감을 이용하여 스텐실 기법으로 우리 가족만의 전화번호 안내판을 꾸며볼 수 있다.
10시, 13시, 16시 총 3회 운영, 회당 20가족 한정이며 현장접수 가능하다.
'목수의 방'은 목공작업대와 목공구 실물전시를 통해 다양한 목공도구와 목공작업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된 미니전시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목공놀이체험은 좋은 경험이 된다. 목공활동은 어린이들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향상시키고 몰입의 즐거움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의 재료로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을 겪으며 친환경적인 정서를 키우게 된다. 앞
으로도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김해목재문화체험장(김해시 장유 율하신도시, 070-4278-5569)이 생활 속 목공활동을 즐기는 목재문화 활성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