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은 6월 30일 '취약계층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대안 경제,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제2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해시 김명희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한 학계전문가, 민ㆍ관 사회복지 기관(단체) 종사자, 공무원, 김해시민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경 센터장(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의 주제발표로 시작한 포럼은 토론자로 임철진 사무총장(생명나눔재단), 남택주 센터장(김해지역자활센터), 오재현 대표(유한회사 인제하우징), 정신모 관장(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참석했으며, 토론은 김석호 교수(경남대학교 금융경제학과)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조현경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참석한 토론자들의 분야별 전문가 시각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 그리고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은 사회복지와 사회적경제, 김해시 사회적경제 조직의 운영 현황과 과제, 김해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지역사회복지관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회적경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김해시 김명희 시민복지국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직면한 이러한 때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접근과 고민을 매우 환영한다”며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우리지역에 튼튼히 뿌리내려 약화된 지역 공동체가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김해시 사회적경제가 더욱 두텁게 다져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