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사전예방감사 기간을 당일 심사 목표로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입 시행전, 업무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사업비를 분석· 조정하여야 하는 사전예방감사(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기간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당일 심사 완료하며 사업비 검토에 따른 심사기간은 당초 7일에서 3일이내로 조정하여 사업시행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있다.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사전예방감사 신청 건이 3월 현재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한 103건에 대하여 단축된 심사기간 내 검토하여 심사 요청액 172억원 중 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재정 신속집행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재정 건전화를 위해서 시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새올 행정자료실 내 '계약심사정보방'을 적극 운영하여 사전예방감사에 필요한 정보를 사업부서와 실시간 공유·제공하여 합리적인 사업비가 산출되도록 하며 2017년 변경된 표준 품셈 업무 연찬 및 적극적인 사업부서 의견 청취와 협의를 통한 현장여건을 반영한 감사로 내실있는 사전예방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 김상준 감사담당관은 “체계적이고 유연한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2017년 신속집행 최우수 지자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리시 사업 품질 향상 및 재정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