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작년 11월부터 동절기 한파 내습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시민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상수도시설 점검 및 시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번 동절기에는 한 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1,009전의 계량기가 동파된 이후 내구연한(50㎜ 이하의 소구경 계량기의 경우 8년)이 지난 수도계량기를 매년 지속적으로 동파방지용으로 교체한 결과 49,118전 중 34,032전(전체 계량기의 70%)이 동파방지계량기로 교체되었으며, 보온재 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점검으로 2014년부터 동파건수가 점차 줄어들어 이번 동절기에는 계량기 동파 제로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파방지 계량기 교체로 2020년에는 김해시 내 계량기 전량 동파방지용으로 교체될 것이며, 계량기함 보온상태 점검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이후에도 동절기에 동파되는 계량기가 한 건도 없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해시 허오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시의 철저한 사전 대비뿐만 아니라 특히 시민들 스스로 동파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동파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동파 제로 도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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