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가축질병(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 확산 위기에 따라 김해시 관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한 고강도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여 질병 차단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의 정화를 담당하고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김해시 한림면) 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가축질병의 유입 예방과 축산폐기물 수송차량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비상운영체계를 구축하여 김해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폐기물 운반차량에 대한 진․출입 3단계 정밀소독 실시로 1단계 자동 차량 소독, 2단계 고압 분무소독, 3단계 연무소독을 실시하여 시설을 통한 전파를 예방하고 나아가 처리시설 인근지역까지 고강도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여 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전염병 발생시 대처 가능한 ‘비상행동 운영 매뉴얼’을 작성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처리장 운영관리와 농가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법을 전파하여 최단시간에 가축 전염병이 소멸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관내에 축산농가와 함께 가축전염병과 악취를 예방하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로 평소 축산농가의 요청이 있을시 최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One-Stop 서비스 콜 5분 대기조'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악취제거와 하절기 유해곤충 차단 등 ‘청정 김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