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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일자리공시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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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일자리공시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6.05.3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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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경진대회 우수, 일자리창출유공 최우수 등 3관왕, 전국 시상 휩쓸어

경남도가 전국 일자리공시제 추진실적에 대한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상하고 상사업비 2억 원을 받았다.

일자리공시제 평가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중에 실천할 일자리 목표를 수립하여 도민에게 공시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2011년 첫 평가 도입 이후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양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17, 기초236)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중앙고용자문단에 의거 서면평가, 현지실사 및 PPT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평가내용으로는, 정량평가(30%)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피보험자수, 일자리 예산 등이 반영되었으며, 정성평가(70%)에서는 일자리 목표 달성도, 단체장의 의지, 담당 직원의 전문성, 우수 시책의 발굴 및 추진실적이 평가되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조선산업과 기계산업의 위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탁월한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우선, 청년 일자리창출 시책인, 경남형 기업트랙·하이트랙·해외트랙에서 전국 최초 시작한 경남형 기업트랙이 ′13년 1개 기업 40명에서 출발하여 2년 만에 무려 25배 증가하여, 지난해 말 95개 기업 1002명의 협약을 달성함으로 1000명 이상의 도내 대학생들이 매년 졸업과 동시에 우량기업체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취업트랙을 신설하여, 베이비붐 자녀세대의 구직시장 대거 진출 및 올해 정년연장 의무화로 신규채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더욱 악화된 국내 고용환경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서민자녀 4단계 지원사업을 통해, 서민자녀를 기업트랙에 우선 선발함으로 일자리 = 계층이동의 희망사다리로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경남 하이트랙을 신설하여, 특성화고(Hi school) 와 중소기업의 좋은 만남(Hi)으로 취업률을 높여(High), 특성화고 졸업생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생산인력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여성 등 친서민 일자리창출 시책으로 실버카페 설치비를 지원하여, 고령화된 농어촌지역에 “할매 바리스타”를 육성하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고구마 빼때기죽 등 지역특산품 판매와 연계한 점이 호응을 받았다.

본격적인 다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전국 최초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새로운 ‘경제활동 인구’로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주목한 점도 공감을 얻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남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일자리 시책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 ‘일자리 지도’를 제시하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뒷받침하는 항공·기계·해양플랜트·항노화산업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 것이 PPT발표 시 심사위원들과 타시도 참관자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일자리공시제 시상식 외에도, 청년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공기업 채용설명회 및 지역일자리 한마당(박람회)을 개최하여 청장년 3,000여명이 참관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시상식에서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상사업비 2억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실직자 지원사업 등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년과 친서민 일자리창출에 도정역량을 총 집중하여 도민들이 일자리 걱정 없는 취업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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