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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김해공항 중ㆍ장거리 국제노선 개설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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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김해공항 중ㆍ장거리 국제노선 개설 절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5.03.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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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700만 주민 이동편의 제공해야… 인천공항`허브화 전략`효과는 불확실

김해공항의 국제노선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특정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미국, 유럽 등 중ㆍ장거리 노선 개설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김해 갑)에 제출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국, 유럽 등 외래객은 22.2만 명으로 전체 외래객의 26%에 달하지만 운항횟수는 16편(2%)에 불과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중국 외래객이 19.4만명(23%)에 운항횟수 252편(32%) ▲일본이 26.6만명(31%)에 운항횟수 236편(30%) ▲동남아시아 등 국가에서 17.2만명(20%)에 운항횟수 284편(30%)으로 나타났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특정국가에 노선 772편(98%)이 편중되어 미국, 유럽 등 외래객의 입국이 불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공항에서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LA)노선 수요는 많이 있으나, 6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 보유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가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이용하지 않아 국제노선 개설이 어렵고 영남권의 외래 관광객 유치가 어려움이 있다.

`제3차관광개발기본계획`(2012년~2021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중심의 관광으로는 2021년 외래관광객 2,200만명 폭표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지방으로 분산 수용을 계획하고 있으나, 김해공항에서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 국제 항공노선 부족뿐만 아니라 5~6시간 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직항로 개설도 어려운 상태이다.

또한 2012년 부산, 경남, 경북 등 김해공항 이용권역 지방주민의 인천공항 이용여객은 2,147,350명으로 (출국 1,066,662명, 입국 1,080,688명) 2012년에만 1,288억~3,006억 원의 인천공항 접근비용 발생해 대형항공사 중심과 수도권(인천공항) 중심 중책으로 7백만 동남권 지역주민의 이동편의와 다양한 선택권리 등이 박탈당하고 있다.

정부는 인천공항 허브화 전략을 강화하는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15년~2019년)을 발표했지만 이런 일방향 정책 지원으로 국적 대형 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집중하고 있어 지방공항은 `항공기 부족`→ `국제노선 부족`→`여행상품 다양성 부족`→`노선 개설 어려움`의 악순환이 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하네다공항을 국내선 중심에서 운영하던 당초 정책을 변경해 국제선 기능을 확대 중이며 LCC 전용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급증하는 수도권 항공수요 처리를 위해 베이징에 제2의 신공항(베이징다싱국제공항)건설(~2018) 등 허브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인천공항의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민홍철 의원은 "특정 공항 육성에만 목맬 것이 아니라 대형항공사-저비용항공사간 김해공항 내 환승 연계모델 개발 지원 등 국적항공사간 상호협력을 통한 중ㆍ장거리 국제노선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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