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행정복지센터는 15일 주촌면 소재의 월드위드 태권도장(관장 조예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45박스를 기탁했다.

월드위드 태권도장은 부부가 함께 부모의 마음으로 원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빠르게 키우기보다는 바르게 키우자’는 지도 철학을 가지고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품은 월드위드 태권도장에서 원생들에게 기부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준비했으며, 기탁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조예찬 관장은 “무엇보다 원생들과 함께 성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이 크다”라며 “이번 성품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신희 주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성품을 준비해 주신 월드위드 태권도장과 원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