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가 지난 9일 인당관 대강당에서 백낙환 이사장, 이원로 총장, 백수경 부이사장을 비롯해 기성회 임원, 총동창회장, 교수 및 직원, 학생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신년교례식을 개최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신년교례식에서 ‘통일을 위한, 통일로 인한 상생’, ‘자연과의 상생’, ‘구성원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에 대해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원칙과 실천을 존중하며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늘 부지런히 뛰는 청마의 해를 맞아 재학생들을 비롯한 교수, 직원 구성원 모두가 활력이 넘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이원로 총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교수님들의 연구 및 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성·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대학의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모두 힘을 합쳐 현명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인제대 학술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인 ‘Inje Distinguished Scholar Award’는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김동욱 교수, 행정학과 오세희 교수, 기계자동차공학부 김형만 교수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연구비 500만원도 함께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