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동중학교(교장 이주희)는 지난 22일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교사 270여 명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경남교육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오카리나 연주 실력을 선보여 학부모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강은 인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창룡 교수의 강의로 ‘자녀 교육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김창룡 교수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성공을 꿈꾸는 자들을 위한 ‘성공의 법칙 22’를 중심으로 청소년은 실패를 통하여 겸손을 배우고 평소 꾸준한 관찰과 대화를 통하여 자녀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격려와 배려를 통하여 성공의 길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학부모에게 전했다.

강연 중간에 인제대 노래동아리 학생들의 노래를 통하여 강연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도 했다. 2시간이 넘는 강의가 끝난 후  한 학부모는 “실패를 통한 자녀 교육의 중요성에 생각할 수 있었고, 긴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례와 노래를 통해 집중도를 높여 강의가 흥미로웠고 신선했다”고 했다.

이주희 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학교교육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발전하므로 항상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적인 학교교육의 참여를 당부했다”며 관동중학교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역량강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금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