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24일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등학교, 특수학교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24.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개정 '교원지위법'의 주요 내용 ▲교육활동 침해의 개념과 유형 ▲교육활동 침해 사안 보고 절차 및 처리 방법 ▲교육활동 침해 및 아동학대 신고 교원에 대한 지원 방법 등을 중심으로 경남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담당 강혜린 장학사가 강의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학교의 교권보호위원회가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되어 피해 교원의 일상 회복과 가해자에 대해 선도적 조치의 전문성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박모 교감선생님은 “교원지위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활동 보호 제도가 변경되어 학교 현장의 안내가 필요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했으며 이모 부장교사는 “교육활동 침해사안 초기대응과 피해교원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 대해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며 연수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정화 교육장은 이날 연수에서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때, 가장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다”라며 “김해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사의 권리가 상호 존중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