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숨결을 느껴요
“짚풀로 바람개비도 만들어 보고 여러 가지 전통놀이도 경험해 보니 제가 마치 옛 날 어린이가 된 것 같아요."
김해 계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의 1, 2학년 학생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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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해동안 자연이 키워내는 쌀 한 톨에 대해서도 농부의 정성을 느끼고, 추수 후 생기는 짚풀을 이용해 생활용품을 만들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계동의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2학년 장시훈 학생은 “짚풀을 이용하여 바람개비도 만들어보고 책속에서만 보았던 비석치기도 직접 해 보니 옛날의 어린이들이 참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옛날 어린이를 부러워했다.
홍정순 2학년 학부모회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학부모회가 적극 도우겠다."고 행사를 알차게 끝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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