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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시론 - 행복은 스스로 챙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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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시론 - 행복은 스스로 챙기는 것
  • 영남방송
  • 승인 2011.04.1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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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스님

 
 
덕진스님
(울산광역시불교 종단 연합회장/울산정토사주지 /
영남매일 .영남방송 칼럼위원)

행복은 스스로 챙기는 것

"부모를 섬기고 받드는 것, 처자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위없는 행복이다.
보시와 이치에 맞는 행위와 친족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 비난을 받지 않는 행위와 존경, 겸손, 만족, 감사하며 때때로 부처님 가르침을 받들어 듣는 일이 위없는 행복이다."
<초기경전 수타니파타>

어렵지 않고 평범하면서도 우리의 가슴에 스며들고 온몸에 잔잔히 울려 퍼지면서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는 메아리이다.

우리는 흔히 남에게 무언인가를 받아 가지는 것, 사랑을 받고, 칭찬을 듣고, 돈을 얻고, 선물을 받으면서 명성이 올라가는 이러한 것들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관념에 빠져서 얻거나 받지 못하면 좌절감을 가지고 불행하다고 자책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나눌 수 있는 물질이나 힘이나 지혜를 나누어 주면서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가족이나 동료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주면서 서로 격려하고 스스로 자신을 관찰하면서 틈틈이 이웃을 돕기도 하면서 주어진 일을 충실히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서 행복함을 느낄수가 있을 것이다.

남이 하는 말이 조금만 귀에 거슬려도 화부터 내고, 약간의 득실에 온몸과 생각이 흔들리며 의식주가 해결되는데도 형제간, 이웃간에 나눔보다 재산 모으기 경쟁을 하면서 더 좋은 차, 더 큰 집, 더 좋은 옷, "더. 더. 더."하면서 상대빈곤에 빠지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밖으로 재물, 명예, 칭찬 등을 구하지도, 연연하지도 말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마음이 안정될 때 맑고 밝은 마음이 된다.

이보다 더한 기쁨과 행복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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