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고 등 14개교에서 458명 발급
이는 창원시가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대다수가 고교생임을 감안해 학교측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읍ㆍ면ㆍ동 주민등록증담당자들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직접 관내 고교에 방문해 발급해주기 때문.
특히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하룻동안 14개교에서 458명이 신청ㆍ발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김대웅 군(창원중앙고 3년)은 “수업 때문에 동주민센터에 갈 수 없어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줘 너무 고맙다”고 밝히고 “주민등록증을 처음 신청하니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다”며 좋아했다.
고교방문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은 앞으로 26일까지 실시하게 되며, 신청을 원하는 만17세 고교대상자는 사진 1매를 지참해 현장방문때 신청하면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이 고교생들에게 호응이 좋아 매월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