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학교급식조리사회, 소년소녀가장 위해 밑반찬 만들어 배달
밀양지역 학교급식조리사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급식사랑 나눔 실천’행사를 실시한다.
밀양지역 학교급식조리사회는 음식만들기가 어려워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조부모가정 자녀 및 소녀소년 가장 200명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한다고 밝혔다
밑반찬은 소고기 장조림 등 6종으로 예림초등학교 조리실에서 직접 만들어 각 가정으로 배달한다.
급식사랑 나눔 실천행사는 2006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밀양지역 학교급식조리사회원(회장 류미라) 31명이 평소 모은 회원들의 성금과 교육청 지원금 일부로 마련했다
한편, 학교급식조리사회에서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동아리를 결성하여 주말을 이용 노인 목욕시키기, 시각장애인 반찬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밀양 학교급식조리사회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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