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한태열)이 설을 맞아 일본 한인학교에 책 보내기 행사를 펼쳤다.
김해도서관은 음력으로 맞는 새해 첫날인 설이 지닌 의미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전통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한민족이라는 일체감으로 민족 정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 전통, 역사, 생활상이 그림과 글로 잘 표현된 다양한 주제의 도서‘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외 64권을 선정하여 일본 오사카 소재 금강학원(金剛學園 교장 한경문)에 전달했다.
일본 생활과 문화에 젖어 자칫 우리 문화를 잊고 지낼 수 있는 교포학생들에게 책 보내기 행사를 통해 우리의 올바른 문화와 역사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도서관은 올 3월 입학예정인 새내기 예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습관화와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규로 가입하는 어린이 30명에게 초등 저학년 교과연계 추천도서 1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1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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