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도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오는 4일까지 양로원 및 장애인 시설, 아동양육시설 등 모두 25곳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정호 교육감 2월1일 오후 2시 마산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영신원’을, 오후 4시에는 진주지역 가정폭력 피해자보호시설인 ‘내일을 여는 집’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또 정재표 교육국장과 도봉섭 기획관리국장, 임춘근 총무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오는 7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경남지방경찰청기동대, 창원중부경찰서 등 도내 25곳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올 설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4월9일 총선을 앞두고 어느해보다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갖기 힘든 것 같다” 면서 “경남교육청은 이같은 점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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