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등교장단에서는 1월 23일 2월 중 수업일수를 최소화(중학교 3일, 고등학교 4일)하고 단기방학(학기 중 재량휴업일) 7일이 포함된 2008학년도 학사일정을 중.고등학교에 안내하였다.
예년과 달라진 것은 2월 중 수업 일수를 고입전형 결과 발표, 신입생 소집, 졸업식, 종업식 등에 필요한 최소 일수(중학교 3일, 고등학교 4일 : 2007학년도 중.고교 11일)로 줄여 진급 이후 2월 학사 운영에 대한 학교 재량권을 강화하였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여러 가지 여건 상 정상 수업이 어려웠던 2월 중 수업을 12월 말과 1월 초에 이어 실시하게 하고, 이와 병행하여 2학기말 고사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게 함으로써 교실수업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하였다.
2008학년도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는 단기방학(학기 중 재량휴업)을 부산에서도 도입.권장하여, 5월 중 4일, 9월 중 2일, 10월 중 1일 등 총 7일 간의 단기방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부산 학생들은 5월 중에는 9일간, 9월 중에는 5일간, 10월 중에는 3일간의 연휴를 갖게 된다.
단기방학 도입에 따른 나 홀로 학생, 학습 희망 학생들을 위한 단위학교별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토록 하고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 중식 지원 계획 및 휴업일 조정에 따른 냉.난방 계획도 마련하여 실시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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