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누리사업단인 ‘경남바이오비전 생물산업인력양성사업단’(단장 강규영)은 BT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공학 또는 바이오관련 실험을 대학실험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참여랩 프로그램은 1월 24일, 25일 이틀간 경상대 내 10개 실험실에서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원생·대학생·고등학생이 함께 관심 분야의 실험을 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은 평소 고등학교 교실이나 실험실에서 이론적으로 배웠던 과학적 지식들을 직접 실험을 통해 또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직접 실험하고 배움으로써 바이오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학 실험실 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대학교 BT분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래 산업으로서의 잠재성을 교육하는 한편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것이다.
실험실 별로 10명 정도의 고교생이 직접 각종 실험·실습 기자재를 통해 바이오 관련 실험을 하는 것. 참여 실험실에서는 지도교수 1명이 실험을 직접 지도하며 대학원생과 학부 학생 3~4명이 보조 역할을 맡는다.
마지막 날인 25일 농업생명과학관에서는 실험실별로 활동 후 느낀 점과 결과물을 발표하는 구두 발표회를 열고 수료증도 증정한다.
강규영 바이오사업단장은 “고교생 참여랩 프로그램은 문제의 정답을 ○ ×로 찾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실험이 조금 어렵더라도 계속 고민하고 상상을 하면서 실험에 임하다 보면 생명과학의 신비로움과 그것이 인간 생명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생명과학분야 실험의 취지를 설명했다.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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