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한 창녕군 한반도 대운하 사업 실무추진단(TF)은 단장인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비롯해 7명으로 구성하여 운하터미널 유치 및 물류단지와 레포츠단지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 등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창녕군은 경부운하 낙동강 구간의 20.6%인 59.5㎞를 접하고 남강과 연결되어 수로 접근이 용이하며 중부내륙 및 군산.울산(계획) 고속국도와 국도 4개 노선 등이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칠서 지방공단 등 8개소의 산업단지와 양파, 마늘을 비롯한 시설채소 등 농특산물의 주산지로 운하 화물터미널의 최적지로 판단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운하 터미널이 들어설 경우 군내 산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대운하 추진 사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 이라며 대운하 사업의 구체적 윤곽과 추진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대운하사업 추진 상황 등을 지켜보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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