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올해 발명교실 영재반 480명을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8 발명교실 영재반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23일 경남도교육청은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위해 발명영재를 조기에 발굴.지도해 21세기 주역을 양성위한 올해 발명교실 영재반 선발 계획안을 발표했다.

발명교실은 지역교육청 소속으로 2008년 발명 영재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달말 발명영재 판별도구를 자체 개발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16개반 240명, 중등 16개반 240명 등 총 480명의 발명 영재아를 선발한다.

선발된 발명영재들은 지역교육청별로 3월 중순 발명영재반 입학식을 갖고 기존 상설 발명반과 함께 주1회 2시간 이상씩 발명반 지도교사들로부터 연간 34시간의 발명학습을 받게 된다.

발명교실은 발명인의 자세와 발명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의욕을 진작시키면서 발명발상기법을 학습하고 ‘창의성 계발 학습’으로 생활 주변의 사물들을 중심으로 실제적 발명아이디어 산출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여름방학에는 도내 발명반 학생들의 발명캠프를 통해 발명반 학생과 지도교사들의 발명 마인드 확산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도 마련한다.

경남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정영규 과장은 “전국최우수 발명교육청 위상에 맞게 계속적인 발명교실 확대와 발명 영재아들이 발명공작 활동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면서 “발명 영재학생들이 창작활동을 중심으로 미래 지식기반 사회 발명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