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진 복지부 장관·김명현 식약청장 등 시식행사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18일 서해안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태안 안흥을 찾아 지역 수산물로 점심식사를 했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현 식품의약품안정청장, 진태구 태안군수,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식품 안전 전문가 등을 비롯해 20여명은 18일 태안반도 안흥 지역에서 서해안 지역 수산물로 점심식사를 했다.
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해안 지역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근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태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안 안흥 지역은 원유 유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 아니고 원유유출과 관계없는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안전하게 조리해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져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해양수산부는 합동 조사를 벌여 서해안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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