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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김동현 "한국선수도 UFC에서 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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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김동현 "한국선수도 UFC에서 통할 수 있다"
  • 영남방송
  • 승인 2009.08.14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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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격투장으로 꼽히는 UFC 무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김동현(28. 부산 팀매드)이 국내 선수들의 UFC 성공 가능성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경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밝혔다.

지난 달 12일 앨런 벨처(25. 미국)와의 UFC 데뷔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둔 추성훈은 기쁨보다는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를 해보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힌 추성훈은 "앤더슨 실바의 경기를 봤는데 아직까지는 절대 이기기 어려운 상대인 것 같다.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UFC에 나서는 선수는 나보다 실력과 경험에서 앞선다. 이번 경기도 쉽게 이긴 것은 아니었다. 아직은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3연승으로 조금씩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김동현 역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아직은 세계적인 수준에 미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타격 기술 보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일본에서는 타격으로도 승리할 수 있었지만 여기는 아니다. 그동안은 그라운드 상황이 많이 생겼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타격으로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격투기계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두 선수는 후배들의 UFC 도전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추성훈은 "아시아에서 UFC에 도전하는 선수는 그지 많지 않다. 그래도 김동현이 잘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 선수도 큰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또한 "서양 선수들도 동양 선수들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국내팬들에게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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