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병대 사령관인 루스티코 게레로 준장은 "정부군이 12일 필리핀 남부 바실란 섬에 있는 아부 사야프 반군 기지를 공격해 최소 30명의 반군을 살해했고 정부군 가운데서는 23명이 사망했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바실란 섬의 아부 사야프의 주요 훈련 기지를 목표로 한 중대한 법적 작전을 시행했으나, 우리는 거대한 저항에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바실란 섬의 해군 사령관인 알렉산더 파마 소장에 따르면, 반군들은 이 섬의 나무가 우거진 내륙으로 도망쳤다. 이에 따라 보안 당국은 총 150명의 반군 가운데 도망친 반군들을 찾기 위한 작전을 재개했다.
태평양지역 전문가인 마스 부안은 "아부 사야프가 과거에 많은 희생을 당했으나, 여전히 필리핀 남부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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