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와 밀양교육청이 교육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밀양지역 장기발전 계획에 지역 특성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밀양의 교육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엄용수 밀양시장과 이우걸 밀양교육장은 8일 교육과 연계한 밀양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장기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의 질 제고를 통한 농산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연계한 지역발전에 대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번에 맺은 협약은 자치단체장과 지역교육장이 상호 협력해 영재교육원을 비롯해 ▲미리벌학습관 ▲지역 도서관 확충 ▲청소년수련관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문화센터 및 복지시설의 유기적 연계체제를 구축해 농촌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ㆍ 문화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번 상호 협약 체결로 교육인프라가 구축되고 적정규모 학교가 육성 되면 밀양지역은 생활ㆍ문화ㆍ교육 중심지역으로 부상, 인구유출 감소 효과 등이 기대된다.

밀양교육청 관계자는 “밀양시가 마련한 장기발전 계획에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교육환경 개선으로 농촌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면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고 밀양이 생활ㆍ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할 경우 ‘떠나는 밀양에서 돌아오는 밀양’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