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부터 공공하수처리 혜택 기대
김해시는 오지마을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처리 구역에서 제외돼 있던 상동면 감노리 화현·신곡·감노마을 일원 주민을 위해 이달부터 89억원을 투입해 1일 130t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9.19km의 하수관로, 213가구의 배수설비를 내년 말까지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3년 김해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지난해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김재문 시 하수과장은 “이들 3개 마을은 김해에서도 오지마을에 속해 그동안 공공하수처리 혜택을 보지 못했으나 공사가 완료되면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으로 생활 환경이 크게 향상되고 낙동강으로 방류되는 수질도 개선돼 매리 취수장 상류 수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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