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3월 5일부터 말일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74개소(요양병원 등 포함)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분야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승강기, 의료, 보건․위생까지 7개 분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건축물 구조안전성 및 관리상태, 피난․방화시설 적법여부, 스프링쿨러 설치여부, 전기․가스시설 관리상태 등 재난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점검사항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하여 조치완료시까지 추적관리 할 방침이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