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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칠산초등학교(교장 이창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학교대항롤러대회에서 경남에서는 최초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월 26일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체육영재육성종목(롤러)를 교기로 지정받아 롤러부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남초 계주 은메달, 남초 1,000m 동메달) 및 3번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롤러부에서 학교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치열하게 진행되는 학교대항대회였으며, 칠산초등학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9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하여 300m, 500m, 1,000m 및 제외, 포인트 3,000m 경기에서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및 점수가 주어지는 순위권에 4위 5회를 획득했다.
특히 여자 초등부는 총점 42점으로 2위 학교와의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종합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는 경남 롤러 역사상 최초의 우승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5학년 이솔이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대회에 열심히 임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에 경남 최초로 종합우승을 우리 손으로 이뤄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칠산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원으로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선진형 운동부 운영을 통해 학생중심 운동부 운영과 경남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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