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안명초등학교(교장 장현순)는 7월 17일 제헌절을 맞이하여 2~6학년을 대상으로 꽃뫼샘터에서 나라사랑 국민교육을 실시하여 자랑스러운 우리문화와 훌륭한 선조들의 삶을 바로 배워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일깨워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민족 고유의 역사, 문화, 철학을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국학원에서 나온 조민서 강사를 모시고, 2시간 동안 1부와 2부로 나누어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1부는 나라사랑 이야기인 태극기와 무궁화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수천년 이어온 한국인의 전통과 태극기에 대한 예절에 대해서 배웠다. 제2부에서는 독립군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수난과 고통, 독립운동의 리더들과 미래의 리더로서의 마음가짐, 또 우리말 이야기로 우리말의 비밀과 말은 그 사람의 의식을 나타낸다는 내용을 배웠다.

나라사랑 교육을 마친 3학년 한채희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힘든 삶을 살아왔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독도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데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2학년 정단비 학생은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 날에도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를 바르게 달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개인주의와 사회적 책임감이 결여되고 있는 요즘, 나라사랑 교육은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로 나라를 위해 역경을 이겨낸 조상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존감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