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지사장 김일도)는 구포시장번영회(회장 박헌영)의 협조를 받아 2월 18일 오전 11시부터 구포시장과 덕천동지하철역 일원에서 `담배연기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구포장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흡연은 NO !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건강보험과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금연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일도 지사장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가 각종 암 발생 위험이 최고 6.5배 높으며 이로 인한 진료비가 연간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하고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객관적 사실로 입증된 만큼 앞으로 공단은 금연과 흡연규제 정책에 적극 나서 흡연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흡연치료기금 조성 입법화 등 재정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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