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이창희 정무부지사의 사의표명에 따라 후임 정무부지사로 안상근 경남발전연구원장을 내정 발표했다.
도는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추진해 온 남해안프로젝트를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제2경제권 구축(남해안선벨트)과 연계시켜 구체적 성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그동안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계획을 만들고 논리를 세워 온 안 원장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 18대 국회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청와대, 국회의 인적 구성이 새 인물로 편성되어 있는 만큼, 그에 적합한 새로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도의 주요 현안과제 해결 및 남해안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있다.
경남도는 국외 출장중인 김태호 도지사의 귀국 후 안상근 원장을 절차를 거쳐 정무부지사로 임용할 계획이다.
정무부지사로 내정된 안상근 원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1985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1987년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 및 1999년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경력으로는 (재)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정보기획과장, 여의도연구소 객원 연구위원, 한나라당 이강두 국회의원 보좌관 및 지난 2004년에 김태호 도지사 정무특보를 거쳐 2006년부터 경남발전연구원장으로 재직하여 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