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에서는 헌혈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오는 21일 진영읍 서어지공원에서 진영읍청년회,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시진영읍청년회는 13년째 헌혈운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민 중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의 요청이 있을 시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헌혈기부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회원중 김종웅 체육부장은 2023년 헌혈에 적극동참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 진영읍 서어지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진영읍 시민의 참여를 장려하는 헌혈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헌혈은 만16세 이상부터 만70세 미만은 결격사유(▲약물복용 ▲여자 45kg 미만 ▲남자 50kg 미만 ▲예방접종 등)가 없는 한, 누구든지 가능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모바일 앱 '레드커넥트'를 통해 헌혈의 집 위치 확인, 전자문진, 헌혈횟수 조회, 헌혈 후 각종 검사결과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우리의 소중한 피가 혈액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헌혈에 많은 동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