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홍규) 학부모회는 지난 19일 학생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의 목적으로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양 만점 반찬배달'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독거노인 방문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정성껏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 안 청소, 안마, 말벗 되어 드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의욕을 갖는데 도움에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말했다.
복지시설의 한 관계자는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선행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맛있고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통해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월부터 진행 중인 '영양 만점 반찬배달' 행사는 김해시 재가노인복지센터(구산동 소재)와 협조하여 학부모회와 학생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앞으로 연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분성여고는 학부모의 다양한 학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활동, 다도교육, 학교 교육 모니터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글로벌리더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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