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한대행 최이술)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나래’ 40명은 지난 28일 청소년이 만드는 지역사랑 프로젝트인 ‘사랑나누기(이웃사랑을 나누는 기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빵을 만들어 체험 결과물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누기’는 청소년의 손으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체험 결과물을 지역 내 복지시설 및 단체에 기부하는 체험과 봉사가 결합된 체험활동이다.

첫 번째로 실시한 ‘사랑나누기’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건강빵을 만들고 포장하여 지역 내 복지단체인 '효능원복지재단'에 기부하고, 더불어 '효능원복지재단' 실내.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해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마상천 관장은 “참가 청소년이 체험활동부터 기부활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나눔의 참의미를 깨닫고 주체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건강빵을 만드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내 손으로 만든 건강빵 받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나래'는 2006년 4월 1일 자로 시작하여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운영 커리큘럼은 학습지원활동, 전문체험활동과정, 자율체험활동, 특별지원과정, 생활지원 등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