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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원본 두 번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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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원본 두 번째 나들이
  • 공귀순 기자
  • 승인 2010.05.2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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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28일 오전 10시 고불식 거행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팔만대장경 원본이 두 번째로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팔만대장경 원본을 쿠텐베르크 성경 원본과 동시에 전시, 동·서양 기록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합천 해인사는 28일 오전 10시 대적광전에서 팔만대장경을 외부로 반출하기 위해 선각 주지스님, 국가기록원 박상덕 원장 및 불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만대장경 원본 반출 고불식(부처님께 고하는 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22일 해인사-국가기록원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의 국보급 기록물 교차·전시 등 협력으로 성사됐으며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국민에게 실물로 공개되는 것은 지난 1993년 정부가 지정한 ‘책의 해’ 전시에 이어 두 번째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개최하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는 오는 6월 1~6일 엿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팔만대장경’ 원본과 ‘쿠텐베르크 성경‘ 원본을 전시하는 등 동·서양 기록문화를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한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팔만대장경 원본 공개로 학계에서는 찬란한 우리 기록유산물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조선왕조실록, 사고(史庫) 등 기록문화 및 보존기술에 대한 과학적 우수성에 관한 연구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올 하반기 축전 사전행사인 국제학술 심포지엄, 대장경 인(in) 인사동 등 다양한 사업을 개최해 대장경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현재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유네스코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보관하고 있는 세계 유일무이의 사례로 유네스코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국보 제32호인 고려대장경 간행 ‘천 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으로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한다.

2011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열리는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에 국가기록원이 조선왕조실록 등 국가기록 전시회에 적극 협력키로 해 성공적인 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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