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는 KTX환승열차가 정차하는 진해역 인근 여좌동 철길(진해선)주변의 완충녹지대 경관 불량지역을 추억의 아름다운 기찻길로 조성하여 제46회 군항제를 맞이하여 진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더불어 낭만의 장소를 만들어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여좌동 구 육대입구에서 이동, 덕산동을 잇는 경관이 불량한 완충녹지 지역 약 4km에 대하여 꽃과 나무를 심어 추억의 기찻길과 사계절 꽃피는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올 2월에는 여좌동 구 육대입구 잔여구간 140m 단풍나무, 동백나무, 철쭉 등 사계절 화목류 약 5천본을 식재 완료 하였다.

또한 이동지역을 관통하는 진해시 상설재활용센터~우림필유 아파트간 철길 주변 3개소 약450m 완충녹지에 대해서도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상.하반기 사업으로 사업비 약 3억2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단풍이 아름다운 대왕참나무와 먼나무,  애기동백,  꽃댕강,  철쭉 등 사계절 꽃피는 나무 총5만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진해시 가을테마거리 10선으로 선정한 덕산동의 추억의 기찻길과 진해여중.여고 등의 단풍의 거리와 로망스 촬영지인 여좌천 테크로드와 경관조명, 안민고개 경관조명 등 색다른 볼거리로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해시는 진해 시가지와 해군기지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로 볼 수 있는 소부산 정상의 하늘마루 전망대를 비롯한 수려한 자연 해양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흰돌메공원과 웅비대 전망대 등을 작년에 개장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 시키는 반면 이러한 천혜의 자연과 경관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휴양의 선두적인 도시가 되기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